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옮긴이의 글까지 읽고 나니, 시계는 새벽3시를 조금 넘어 가고있다.

다음이 궁금해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 앉은 자리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완독을 해버렸다.

책을 읽는 중에도...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너무나 많은 생각과 감정들의 교차로 여전히 흥분중이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밀려오는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 중, 딱 한가지만 말한다면 "엄.청.나.다"이다.

 

이야기를 이렇게 무서울 정도로 흡인력있게, 재미있게 써 낸 작가의 필력이 엄청나고,

실제 인물들을 묘사한 것 마냥 세세한 등장인물들의 묘사가 책을 읽는 내내 독자인 나를 '울컥'하게도 만들고, 그들의 감정에 맞대응하며 '분노'도 하고 '기뻐'도 하고, 심지어 '절망감'마저 느끼도록 만든 책 내용도 엄청나고....

그리고....너무나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책 제목도 엄청나다.

 

어쩜 책의 제목처럼 단 한 문구로 시작된 이 소설...

그러나 만약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는 아마도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르겠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귀여움'(?)은 단 1g조차 느낄 겨를 없는 이 소설의 무시무시한 사실감있는 흡인력에 대해...

 

그리고 도대체 이 엄청난 책을 누르고 나오키상이며 다른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해서...당장 알아내서 읽고싶어 미칠지경이다.

앗, 이 저자의 다른 책도 방금 장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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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와~ 이 책에 대해 한마디만 하라면... ˝엄.청.나.다˝이다. 재미? 완전 보장! 무조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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