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형제
데이비드 매컬로 지음, 박중서 옮김 / 승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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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책장에 꽂혀있던 웅진위인전 라이트형제편을 읽게 되었다. 내 방에 머문지 20년 만에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간격하며 글자체하며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음을 체감하게 됐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번엔 어른용(?) 전기를 읽어보고자 이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지난 밤 이 책을 다 읽었다. 결국 내가 그들에게서 놀라고 마는 점은 그들이 이뤄낸 업적이 아니라 그들의 성품과 태도다. 비행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더 흥미롭게 읽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책이다. 중간중간 피식 웃게 될 만큼, 위트를 겸비한 책이다. 넓고 세세한 조사로 이 책을 만들어 준 이와 이 책을 번역해서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해준 이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 책을 만나고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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