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 사랑엔 서툴고 결혼은 멀기만 한 그녀들을 위한 연애 테라피
하시모토 기요미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참 괜찮은 당신이 아직까지 혼자인 이유는?"

그토록 중요한 결혼에 대해 이토록 현실적인!!!

 

 

 

책에 적혀있는 제목과 소제목 들이다.

뭐랄까.. 꼭 나에게 직접적으로 적나라하게 말해주고 있는 느낌이었다.

요즘 텔레비전을 틀면 골드미스며, 짝, 심지어 건어물녀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는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들 투성이이다.

한 프로의 제목은 "짝" 으로 매주 일반인 남녀들을 불러다놓고 짝을 찾도록 해주고 잇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은.. 이제 너무 지겹다고나 할까..

짚신도 짝이 있다는 대 왜 나는 여태 없는 거야..라는 한풀이만 할뿐이다.

 

서점에 가면 정말 많은 연애서적들이 있다.

내 친구중의 한명은 그 많은 연애서적들을 다 사서 자신의 연애바이블이라며 매일 그것들을 읽고 실전에 대입해서 응용하고 있다.

효과가 있어보이냐는 질문에 나는 딱히 그렇다라고 대답할수는 없을것 같다.

왜냐하면 연애서적에 있는대로만 해서 다들 연애를 잘한다면 왜 여태 솔로들은 천지이며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은 투성이이고 끊임없이 연애서적들은 발간되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대 이책은 그 흔한 연애서적이 아니었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면서 연애가 아닌 결혼을 위한 책이었다.

책 저자도 연애서적의 저자들과는 다르게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결혼을 목표로 수년간 남녀커플들을 보아오면서 터득하고 깨달은 것들을 책으로 낸것이다.

 

20대 초중반들이 연애서적을 읽는다면.. 20대후반에서 30대에 이르는 이제는 슬슬 결혼을 해야하지 않을까.싶은 사람들이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인것이다.

아직도 혼자인 여자들을 위한 따끔한 쓴소리라는 명문하에 이 책의 저자는 결혼을 하지못하고 있는 여자들에게 어머니처럼 때론 큰언니처럼 충고와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내가 지금껏 결혼을 위한 마인드셋은 아니었단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하고싶다고 말하면서 준비는 전혀 안되있었던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바로 그 남성도 원하는 여성상이 있어요. 당신은 그 남자가 바라는 여성이 되기 위해 자신을 잘 가꾸고 있나요?"

-  45p  -

 

 

내가 제일 뜨끔했던 부분이다.

과연 나는 남자들이 원하는 그 여성상이었을까..

과연 나는 준비가 되어있는거였을까..

 

이 책에서는 물론 여성의 미모나 주변환경 혹은 겉모습들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건 연애를 할떄에 제일 중요한것이지

결혼을 위해서는 그런것들이 제일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한다.

행복의 진짜 조건들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하며 나와 다른점이 너무 많은 상대에게 맞추기위해 애쓰며 살아야하는 인생은 불행하다고 말한다.

진짜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것이 제일 좋은것이라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체 남자를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 고민하지만 그전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먼저 정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마음속에 정해두세요."

- 174p -

 

 

이 책의 핵심인것 같다.

우선 나를 알고 나부터 준비를 한 후 남자를 만나야 하는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인것 같다.

너 자신을 먼저 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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