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목차만 보면 이책이 꽤나 야한 책을것 같음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 속 내용은 전혀 야하지 않은, 그저 야한 속설들을 풀이해주고 있는것으로 채워져 있다. 속설속에 숨은 진짜 경제 이야기를 말해준다고 책은 스스로 자랑하지만 진짜 경제 이야기라기 보단 경제를 가볍게 겉만 훌트고 지나간 느낌이다. 책내용은 가볍게 한번 읽을만한 내용이었고 몇가지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해주었다. 하지만 너무 가벼웠기에 좀더 깊은 내용들을 알수 없음에 아쉬웠다. 좀더 깊고 자세했다면 물론 책 자체는 약간 지루해 질수도 있었겠지만 좀더 심도있는 독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왜 대중들은 속설에 열광하는가. 나또한 왜 속설에 열광하는가. 아무래도. 속설이 현실보단 재미있고, 속설이 현실보단 믿고싶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출퇴근 하는 지하철 안에서, 혹은 잠들기 전 침대 안에서 가볍게 한번읽기 좋은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