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보고법 - 상사의 마음을 얻는 보고의 기술
박종필 지음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신입 팀원 보고 교육에 있어
한 가지 방식만 전달하면 개성이 없고 개인의 발전도 정체되기에
관련 도서를 선정해서 함께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부담 없는 분량(322 페이지)이라 너무 기본만 있을까 걱정했지만
보고서 작성에 대해 요점을 잘 짚어주고 있으며
덤으로 보고의 타이밍, 회화 기술, 비서처럼 일하는 센스까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입 사원뿐 아니라 시니어에게도 추천하고요.
그 간 알면서도 잘 안 되는 것, 이전에 잘 했지만 살짝 소홀진 것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 입니다.

집필자가 공무원이라 다른 책과 차별화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1. 공무원 역량 평가 관련 팁이 있습니다.
공무원의 평가는 이런걸 준비해야 하는 구나를 알면서
은근 ‘이 책은 승진에 있어 공무원의 기본 교과서 입니다.’ 라는 분위기가 있네요.

2. 현 행정에서 불필요한 보고 방식을 비판하는 분위기도 은근 보입니다.
‘이건 아니잖아.’ 라는 예시가 ‘현재 누군가가 그렇게 하고 있어 그래서 답답하다.’ 라는 디스의 느낌

3. 수직 관계의 조직 분위기를 탓인지
‘이건 매너가 아닌 좀 오버다.’ 하는 처세술도 조금씩 있고요.

4. 워드 사용 시 키보드만을 사용하며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스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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