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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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쓴 사람도 기혼자이고 책 내용 전체가 거의 결혼한 부부를 중점으로 하기때문에 21살인 내게는 그렇게 다가오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이렇게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평소에 사소한 것으로 말다툼을 하거나 마음 상해하는 부모님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엄마에게 건넸다. 엄마와 아빠가 읽으시면 참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였다. 앞으로 남자친구가 생기고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을 토대로 더욱더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는건 모든 남자, 모든 여자가 그 책의 내용같지는 않다는 점이다. 조금씩 다른 점이 분명히 있고 그건 성격차이나 환경 차이에서 오는 미묘한 것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도움은 될 수 있을지언정 남녀 관계에 특별한 변화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일까? ㅡㅡ;; 어쨌든 남자와 여자가 각기 다른 별에서 다르게 살다가 와서 차이가 난다는 작가의 발상은 정말 특이하다. ^^

한가지 더... 이건 내용문제는 아니지만 종이가 좀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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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1 - 김두한
장호근 지음 / 홍익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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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래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소설로서의 재미보다는 김두한이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 그리고 짧막짧막한 일화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읽을만 한 것 같아요. 드라마 보는 듯한 세세한 재미는 없지만 그 분의 인품이나 성격, 그리고 사고방식들이 콕콕 박힙니다. 이 책으로 리뷰하고 야인시대로 재미를 느끼고 있는 셈이라고나 할까여? ^^

김두한과 김두한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인 듯 해요. 그런데 김두한을 너무 좋게만 써놨더라구여.... 읽어 보면 아닌 부분도 있는데 그것조차 좋다고...... 야인시대 작가님이신 이환경씨가 쓰신 책 있다던데 드라마와 내용이 비슷해서 재미있다고 합니다. 김두한 관련 책 읽고 싶으시면 그 책도 괜찮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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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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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좀머씨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책 향수는 그런 기분으로 읽을 수가 없었다. 읽는 내내 좀 불쾌하기도 하고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면서 책장을 넘겼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상상력에도 감탄했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환경탓으로 불행하게 살다간 사람들이 많으니까...... 향에 대해선 천재적인 그루누이. 놀라울정도로 생명력이 질긴 그는 어머니에게서 버림 받은 후에도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살아난다. 결국 조향사가 된 그는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향수를 만드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살인마 그루누이지만 웬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여기저기 떠돌면서 천대받았던 그의 환경이 그를 그 지경에 이르게 한 건 아닐까...... 누군가 그에게 사랑을 주었더라면..... 살인에까지 이르진 않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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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교재 + 테이프 2개) - 6단계-1240단어 명작스프링 (교재 + 테이프) 26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와이비엠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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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부분의 책처럼 그냥 소설이나 이야기식으로 쓰여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엔 희곡으로 쓰여있다. 녹음 테잎을 들으면서 신선하다고 느꼈다. 라디오극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스프링시리즈 중 가장 높은 단계인 6단계인 만큼 듣기에 좀 힘든 감이 있긴 했지만 우리가 워낙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큰 부담은 없는 것 같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들으며 다시 한번 가슴이 아팠다. 사랑이란 참.... ^^;; 영어로 읽으나 한글로 읽으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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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교재 + 테이프 1개) - 4단계-960단어 명작스프링 (교재 + 테이프) 18
Stefan Haley 지음 / 와이비엠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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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에 좀 부담이 될 것 같다. 난 이걸 보기 전에 이윤기님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는다면 좀 어렵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어렵고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식과 다르기때문에 더더욱 그렇다)이야기의 전후 내용이 충분히 설명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좀 이해가 어렵다.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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