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가에서 월급 받는다
배용환 지음 / 베리북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이게 진짜라면 성경처럼 끼고다니면서 실전 투자때 참고해야한다.

너무 빨리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입문서라기 보다는 실전사례집이다.
수능 보기전에 최종 오답노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책의 저자는 상가투자전문가이면서 블로그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서울휘님
(필자도 이웃추가를 해놓고 소식을 받아보고 있다)

이 책의 최대장점은 생생함이다.
자신이 투자하면서 발생됬던 성공사례, 실패사례등을 상가사진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저자의 투자 태도가 놀라웠다.

주로 경매투자를 통해 상가낙찰을 받고 잘 관리해서 2년정도 후에 매도하는걸
주요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저자가 엄청난건.. 낙찰받은 물건 뿐만이 아니라 낙찰받지 못한 건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계속 해왔다는 점이다.
자신이 투자하면서 생각했었던, 가정했었던 내용들이 실제 어떻게 벌어지는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자체적으로 피드백하면서 투자실력을 키워온 것 같았다.

봐도 뭐가 잘 된건지, 뭐가 잘못된건지 가름할 안목이 없는 지금 필자의 수준에서 이 책은
아직 계륵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자의 길을 걷게될 때, 이런 생생한 사례집은
투자전사들에게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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