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 베이킹 salé baking - 달지 않고 짭짤한 디저트 레시피
고스란 지음 / 북스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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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고 하면 달콤한 맛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

[살레 베이킹]은 짭짤한 빵이라고 한다.

짭짤? 빵이?

그런데.. 이질적이지 않다.

왠지.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우리가 좋아하는 피자빵, 소세지빵처럼 말이다.

 

과거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에서 프랑스의 어느 시골마을이 나왔었는데,

그곳에서는 밀가루와 소금만으로 바게트를 만든다고 했다.

그런데 그 맛이 매우! 맛있어서 엄청 시골이지만 관광객들이 엄청 몰려오는 곳이라는 영상을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나도 따라해 보려고 밀가루와 소금만으로 만들어봤었는데,

결과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실패였다.

 



그런데, 짭짤한 빵을 만들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베이킹은 레시피대로만 만든다면 실패확률이 낮다.

계량만 철저히 한다면 나도 맛난 빵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이 책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조합의 빵을 만들 수 있다.

타코야키 휘낭시에, 명란감자 스콘, 매콤 치즈 크래커, 트러플 양송이버섯 파운드 등등

정말~ 너무 신기한 조합들이다.

짭짤한 빵이다 보니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서도 제격!!

빵이 맥주안주가 될 수 있다는거..생각해 보셨나요?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된 지금,

고스란 작가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단짠조화의 디저트를 만들어 보자.

그리고 맥주한캔과 함께. ~~ 우리집 아이는 우유랑 캬~

[살레베이킹]과 함께 요 몇일은 즐거운 집콕생활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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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하버드가 알려주는 사람을 얻는 말하기
김지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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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금 더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고싶거나,

타인과 대화에서 나의 쪽으로 힘을 가져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윗사람의 (어른이나, 상사) 말에 끌려다니는 편이였고

힘들어도 하라면 해내야하는 성격의 답답이 였다.

 

내가 진즉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마음의 상처가 덜 생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윗사람들과 조금은 더 관계가 좋지 않았을까 한다.

 


[대화의 품격]을 읽고 나면 나의 품격도 높아질 것이다.

, 꾸준하고 부단한 나의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노력없이 얻어지는건 없지 않은가?

 

이 부분은 작가도 책의 말미에 강조한 부분이다.

 

대화의 기법에 관한 여러 가지 법칙들과 이론들이 있다.

책의 가장 첫 목차에 하버드식 대화법이 나와있다.

읽어보면 ?나도 알고있던 거 같은데...’와 같은 사소하지만 대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그 작은 것을 놓치고 살기에 대인관계가 어렵고 나의 목소리 내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해주는 대화법은 주로 외국에서 만들어진 법칙들인데

김지현 아나운서께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아주 적절한 예시들을 제시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나의 상황에 적용해 볼 수도 있었다.

 


사실 나는 출판사의 리뷰에서 경단년에서 다시 아나운서로의 멘트가 강력히 다가왔었다.

김지현 아나운서의 사회생활 복귀이야기도 조금은 들어있었더라면.. 아는 아쉬움도 있다.

차후 김지현 아나운서께서 다시 복귀하게 된 그만의 스토리도 책으로 출판해 주길 소망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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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 - 엄마의 엄마가 알려주는 실제 육아 지침서
은옥주 지음, 김도현 그림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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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에세이라는 카테고리와 조부모의 육아에세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육아서적들은 대부분, 학문적인 접근이거나, 또래의 엄마들이 작성한 나는 이렇게 육아했고, 이 방법이 맞다 라는 식의 지침서였다.

 

그러나 [마음이 자라는 심리 육아]는 아이 둘을 키운 엄마와, 30년 경력 미술치료전문가의 글이기에 내 마음속에 작은 신뢰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배울것이 반드시 있을거라 믿었다.)

 


심리 육아라서 어려울까?

심리학 용어들이 즐비하면 어쩌지?

이런 나의 우려는 금방 사그라 들었다.

엄마가 내게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시는 문체로 독자들에게 작가의 손자 육아 이야기를 풀어주셨다.

덕분에 읽기 쉬웠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었고, 나의 엄마에게도 추천해 줄 수 있었다.

 

요즘 세상은 조부모가 육아를 전담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부모의 육아 참여도가 높다.

그런데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지만 표현의 방법이나,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줄로 알고 있다.

 

그런분들이 보신다면 조금 더 지혜로운 황혼육아를 하실 수 있지 않으실까.

그리고, 아이의 엄빠들이 본다면 내 부모를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너무나 감동이였던 이유는 외할머니와 손자의 합작이기 때문이다.

, 은옥주 / 그림, 김도현

할머니의 글과 손자의 그림으로 출판된 책은 이 세상에 한권뿐이고,

할머니와의 추억이 책으로 박제 되어 있으니 돌돌이는 영원히 할머니를 행복한 마음으로 추억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아이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들을 잊지 않고 잘 간직해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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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도 달걀도 필요 없는 건강빵 - 3분 손반죽으로 완성하는 비밀 레시피
유키에 지음, 김유미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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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을 좋아하는 나는 여러 베이킹 서적을 갖고 있는데,

어떤 책은 쉬워보이나, 쉽지않고,

혹은 온갖 도구들이 다 필요하다고 하고

서적에 있는 대로 만들고 나니 맛이 없는 경우도 있고,

처음 베이킹 하는 사람에겐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는 책도 있어서

나에게 꼭 맞는 책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였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버터도 달걀도 필요없는 건강빵]책은

표지부터가 간결하다.

내용은?

더욱 간결하다.

 

처음 베이킹을 도전하시는 분.

복잡한 베이킹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시는 분.

아이와 함께 베이킹을 하고 싶은 분.

모두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정말 초 간단이다.

 

유키에 작가의 베이킹의 기본 반죽법이 책의 처음에 나와있다.

읽어보면 매우 간단하고.

동영상이 아니여도 글로써 충분히 반죽 행위에 대해 설명해 주어서

글만으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었다.

 

밀가루, 설탕, 이스트, 소금, , 계량스푼, 저울

위의 재료들만 있으면 반죽은 식은 죽 먹기다.

 

...

베이킹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위의 재료들은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도 얼마 안하고 처음 도전하는 자들에겐 최소의 도구들로

최대치의 맛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다양한 기법을 알려주기 보단.

기본 방법으로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레시피를 알려주기에.

 

몇 번만 따라 만들다 보면 스스로 다른재료를 가지고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베이킹을 시작하기 전,

내가 만들고자 하는 빵의 레시피를 여러번 정독해봅니다.

그러면 베이킹을 시작해서 버벅거리지도 않고,

책을 자주 들여다 보지 않고서도 무난히 해 낼 수 있어요!

 

^_^

버터와 달걀 없이,

건강한 빵, 지금 당장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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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오아물 루 그림,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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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20년 기념 출판서적인 열림원의 [어린왕자]는 누가봐도 딱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아름답고 따뜻한 삽화와 하드커버, 그리고 속지의 질은 누구에게나 만족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감동받았던 또 한가지.

보통 새 책을 사면 책 띠가 따라오는데..

그 안에는 책에대한 광고가 인쇄되어있기 마련이다.

책과 같이 보관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거의 버리게 된다.

(책을 읽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

 

그런데 열림원에서는 어린왕자 삽화가 들어간 책 띠를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

그래서 이 책에는 책갈피 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니 나처럼 책 띠를 버리시는 분이라면, 절대 버리지 말고

책 띠를 책갈피로 잘 활용하기를 당부한다.

 



열림원은 오아물 루라고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작업했는데,

이름이 생소해서 검색해보니, 참으로 마음을 따뜻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인 것 같다. [어린왕자]의 상냥한 문체와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돋구어주는 삽화인 것 같다.

책을 읽다가 삽화를 보고 또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출판사 소개에 의하면 김석희 번역가는 언어의 장벽을 허부는 번역가라고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왜 그런 닉네임이 붙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갔다.

옛날에 번역된 책들을 읽다보면 외국어를 인위적으로 한국어로 번역해놓아서 읽기 어려웠고, 이해도 어려웠는데, 이번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너무 술술 읽혀서 깜짝 놀랐다.

나는 어린 시절 어린왕자를 너무 어렵게 읽었기에.. 120년 기념 출판된 [어린왕자] 더욱 새롭게 다가왔다. 이제, 우리 아이에게 읽어줘도 아이가 이해할 것 같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하여 지은 책이니.

아이들도 이해되어야 할 것 아닌가!!!

 

김석희 번역가님! 감사합니다~

 

 

 

 

작가에게 출간된 책은 의미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생텍쥐페리는 이 책을 만져보지도 못했다니 .. 너무 안쓰럽다.

부디 하늘에서 [어린왕자]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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