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써먹는 틱톡 마케팅 - 헤매는 브랜드 마케터를 위한 실행 가이드 당장 써먹는 시리즈
강정수 지음 / 이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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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마케팅 매체로써 유용한 점은 이 시스템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여러 유명 sns들에서도 느낄 수 있네요. 처음 접하게 되면 막연한 ui를 보고 한숨만 나오겠지만 상세한 지침서와 함께라면 과감하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남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데에 이용할 자신이 생겨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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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공룡 수영장
이정아 지음, 김혜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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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느껴지는 감성 자체가 정말 남다르네요.

아이들의 입에서 워터파크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비닐풀과 수박씨 뱉기 등을 상상해보면 제 어릴적 향수가 느껴질 정도로 정겨운 기분입니다. 요즘은 이웃과의 교류도 줄어들어서 저렇게 길을 가던 아는 아이들과 엮이는 일도 크게 없을테고 말이에요.

아이들이 읽고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은 소박한 물놀이에 대한 상상을 하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읽으면 같은 주제임에도 전혀 다른 생각에 잠기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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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 전2권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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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외마디 추천 외에는 책에 대한 사전정보를 알지 못하고 접하게 되었었는데, 제목이 왜 '레슨 인 케미스트리' 인지 보니 주인공인 엘리자베스가 화학자의 신분이더라구요. 이정도 정보만 접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쉽게 예상 못할 정도로 평범한 느낌이지만 미국에서 1950~60년대를 살아가는 여성 화학자라는 것을 아니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문학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생각하는 이유가 전혀 다른 시대상에서 전혀 다른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전혀 다른 고충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인데 엘리자베스 조트의 이야기 또한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엘리자베스의 행적을 보면서 느낀 점은 그녀는 시대의 틀을 깨부수는 사고를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주입되는 불합리한 인식에 대해 죽을때까지 의문을 품지 않으며 사는 이들도 많은데 그녀는 이에 얽매이지 않고, 세간의 편견이나 인식을 완전히 배제한 자신이 정한 우선순위를 억세게 살아나가는 모습이 실로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공감보다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같은 입장이었다면 마냥 무너져 내려버렸을 듯한 상황에서도 억지로 버텨내는 듯한 그 모습을 보면 비록 소설속의 인물이지만 경외감까지 들더라구요. 단순히 의지가 강하기만 한 사람들은 많지만 그 사고와 행동 안에서 남들의 시선과 편견까지 감내하는 사람들은 진짜 흔하지 않으니까요.

다른 나라의 현재와 시대상도 다른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우리나라에서 수십-수년 전에 갖고 있던 사고와 비슷한 편견이나 사회현상도 엿볼수 있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대교체가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불합리적인 부분들이 잔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인터넷에서 요약된 이야기를 찾아보거나 하지 말고 직접 '레슨 인 케미스트리' 를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녀가 고르는 선택지와 감내하는 고통들은 경외감밖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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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푸어 가족의 가난 탈출기
강은진 지음 / 작아진둥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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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삶의 시작지점이 다른데, 높은 곳에서 시작하지 않은 많은 이들의 모습을 대변해주는 가족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담긴 책 같네요.

제목은 탈출기이지만 세상 일은 살아가면서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쳐올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진행형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알고있는 세대의 이야기와 다르게 무려 3대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의 모습이 담긴 에세이를 보니 스스로 반성할 점도 느껴지고 시야가 넓어지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필사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사회적 구조의 문제인지 세상의 농간인지, 새삼 평범한 삶을 바라는 것도 말도 안되는 노력이 있어야 성취할 수 있음을 체감하게 되네요.

저 또한 노력해서 워킹푸어의 딱지는 떼지 못해도 적어도 흔히 말하는 '남들 같은 삶' 을 쟁취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세이를 읽을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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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32
마리아 몰리나 지음,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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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연령인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교훈을 얻어 가거나 사회적 현상들을 되돌아 볼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인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말식 표현으로는 물이 빠진 느낌의 귀여운 삽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분위기의 색감에서 정말로 점점 물이 차오르는 묘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게 포인트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특정한 현상들의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무시하고, 피해를 받는 이들이 있지만 나에게는 그저 상관 없다면서 모르는척 하여 살아가지만 그 영향이 언젠가 나와 주위 사람들에게도 올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는 지구의 기온이상 같은 아주 큰 환경적, 혹은 많은 이들의 입장차가 있는 사회적 문제들 부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의 사소한 불화같이 아주 폭 넓게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욱 글의 내용이 공감되네요.

 결말은 결국 모두 힘을 합쳐서 일을 해결하게 된다는 건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 나아가서 물에 완전히 잠기기 전에 단합하여 여러가지 일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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