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레시피북이 마음에 드는 점은 기존에 요리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요리를 거의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도 큰 도음이 될만한 내용들로 서두를 시작한다는 점이네요.
채소 레시피북 하면 보통 생각나는 비건 요리도 사실 육류를 배제하다 보니 건강보다는 신념을 위한 레시피들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채소들과 멋진 조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여러 재료들을 찾아 요리하는 방식의 책이라 더욱 맘에 듭니다.
플레이팅에도 꽤 무심하게 일관했는데 이 책 덕분에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