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착각 - 얽매이고 상처받은 가족을 치유하는 마음 기술
이호선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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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족이라는 관계를 일률적으로 묶어서 보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서 설명하는 점이 좋네요.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를 부모 입장에서, 혹은 자식의 입장에서 가각 따로 나눠볼수도 있는거고 부부간의 관계도 돌아봐야 하니까요.

가족이라는 단어의 틀에 묶여서 자신의 기대치대로 '가족이니까 이건 당연하다.', '가족끼리의 사이니까 이정도는 희생해야 한다.', '무조건 같이 시간을 오래 보내는게 이롭다.' 같은 생각을 접어두고 모두를 엄연히 타인으로 보며 적정선을 지킨다고 생각하니까 부모님이 저에게 헌신하던 점도 새로 보이고, 떠맡겼던 것들까지 느끼게 되어 죄송스러워 지기도했습니다.

그 누구던 결국 한 가족의 구성원이니 별다른 문제가 없다 생각해도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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