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리사박 지음 / 호연글로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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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유학을 가서 교육학 박사가 된 어머니와 예술가인 딸의 이야기라는 대목만 보고 그런 캐릭터들이 나오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알아보니 에세이라서 놀랐네요.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라는 제목 자체가 남들은 결국 현실과 타협해 꿈보다는 안정을 쫓아 살아가기 마련인데, 두 모녀는 그런 사람들과는 달리 그 현실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을수도 있는 꿈들을 쫓아간다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것 같습니다.

한결같이 같은 꿈을 꾸었던 딸도 근사하지만, 꿈이 없다가 새로운 꿈을 꾸고 그것을 필사적으로 쫓아간 엄마도 그에 못지 않게 근사하네요.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꿈' 을 가지는 것 자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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