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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의 맛있는 골프
고우영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본격적으로 골프를 치는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주변문화를 어슬렁대던 처지인지라
늘 관련정보에 목말라 있었던 터,
특히나 골프장 가는 길이야 회원권거래소 같은 데서
제공하는 자료로 충분했지만 아쉬웠던 것은
저녁시간 어디 가서 뭘 먹으면 좋을까나 매번 고민했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이 나왔다.
더구나 고우영, 돌아가신 양반이지만 그 양반의 삼국지나
수호지, 가루지기 등 여러 만화를 특히 좋아했었는데
그분의 골프 관련 만화와 글도 같이 볼 수 있다니
이거야말로 일석삼조가 아닌가.
비록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어 필드에 나가기는 쉽지 않지만
벌써부터 내년 봄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