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귀엽고 색감이 좋은 그림책~~뿡야가 혼자놀다가 나무아래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몰래 별빵을 가져다주며 친구들과의 인연이 시작됩니다~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뿡야를 보고 큰딸 시은이는 "나도 친구들이랑 노는게좋은데 뿡야랑 나랑 똑같네~"하고 말하네요~뿡야와 친구들 마지막장을 보여주며 뿡야가 달님방귀에서 태어났다고 말해주니 넘넘 귀엽다고요~ㅎㅎㅎ이쁜그림과 따뜻한 내용덕에 매일 매일 즐겁게 읽고있어요^^
건축에는 아주작은부분도 그럴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네요^^늘 마주하던 문, 창, 방, 계단 난간 손스침 평소자세히 바라보지못했던 작은부분이 보이네요그리고 책의 초반에 시인의 공간에 편집자와함께 갔다고 했는데 인상적이었어요 편집자란 책을만드는 동반자와같은존재지만 부수적인것들을 돕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제 고정관념이었네요~편집자와 작가가 함께 공간을바라보고 함께 나누었던이야기들을 덕분에 제가 즐겁게 책을읽고있는거겠죠~그리고 저의 공간과 그 공간을 함께했던 사람들도 생각나게 해주네요~ 도서관을 매주가는데 대학때 도서관의 추억을 공유했던 친구덕분에 도서관의 책냄새를 맡으면 그친구와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구요우연히 편집자분과 이름이 같아 혼자심쿵했네요^^ 편지를 보내는 즐거움과 받는기쁨을가르쳐준 친구인데ㅎㅎㅎ 암튼 진심의공간이 이가을 제겐 예쁜선물이네요^-^ 작가분과 편집자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