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 소소한 일상, 달달한 행복놀이 30, 혼자놀기 시즌 2
강미영 지음, 안태영(정민러브) 사진 / 비아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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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에서 정말 우연히 책 소개란 에서 발견한 책 <플레이!>

 

"小小한 일상, 달달한 행복놀이 30!"

이 문구가 내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

 

소소하다. 그러나, 달달하다.

 

뻔하고 지루한 일상을 달달하고 재밌게 살아나가는 법

30가지가 수록되있는 책. 정말 많은 방법들이 있다.

 

<P>LEASURE - 일상 속 새로움

축제의 한순간을 일상으로 초대하기 - 케이크

때로는 택시 타는 것이 보약일 때가 있다 - 택시

가야 할 길이 너무 멀어 지칠 때 - 한 일 리스트

일상, 그 은밀한 취향의 즐거움 - 분홍 수건

똑같은 일상에서 틀린 그림 찾기 - 계단

내 것이 아니어도 맘껏 즐겨라 - 회사 앞 꽃집

 

<L>OOKING FOR - 잃어버린 에너지

눈치보지 마세요! - 마지막 고기 한 점

공유하지 않아 더 의미 있는 - 혼잣말.txt

아주 쉽게 떠나는 방법 - 여행 가방

잠들어 있는 감각 깨우기 - TV 듣기

질문 하는 방법 익히기 - "주문 좀 도와주세요"

무료한 시간 즐기기 - 철학책

 

<A>CTION - 나와의 만남

나만의 wow 표현법 - 꺄악!

다른 사람이 기억하는 나 - 키워드 설문

하고 싶은 취미 만들기 - 시작해 프로젝트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기 - 세계백지도

잘 넘어지기 - 끄덕끄덕

나만의 성공법 정의하기 - 책장 꾸미기

 

E<Y>ES - 자유로운 시선

앞을 보기 위한 거울 - 룸미러

나보다 빠른 것들은 먼저 가라 - 회전문

하루를 가볍게 사는 방법 - 가방

죽을 때까지 젊어지는 사람들 - 빼빼로데이

큰 행복 속에 작은 행복 찾기 - 잘 따른 맥주 한잔

일탈과 이탈의 경계 - 싸움 구경

 

<!>NFLUENCE - 따뜻한 관계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 요구르트 한 병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기 - 급만남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힘 - 편지 쓰기

사람들 사이의 거리 넘나들기 - 다른 사람의 신발

하나뿐인 소중한 것들을 지켜주세요 - 아빠이야기

커플링과 비슷한 느낌 - 같은 책 두 권

 

 

 

그렇게 참신하고 기발하진 않지만,

조용히 읽으면서 고갤 끄덕일 수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사진들이 너무 맘에 들었다.

 

사실 내용은 어느 에세이에서나 볼 법한 내용이라 어느 내용은 심히 공감되면서

고갤 끄덕끄덕였다가, 어느 내용에선 아.. 하는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한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또 다시 고갤 끄덕끄덕였다가, 어느 부분에선 이건 난 공감이 안돼! 라며

훌렁훌렁 넘기기도 했었다.

뭐..그건 사람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음에..

 

특별한 날이 아닌 때에 케이크를 사가지고 들어간 이야기는

내가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음.. 난 케이크가 별로니까 대신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하자.

왠지 다른 음식은 그런 특별한 기분이 한 날것 같애 하며...ㅋㅋ

 

택시 이야기선 택시라는 단어는 내게 좀 거부감이 일게 하지만

일부러 게을러지는 날을 정해놓는 것(이걸 좀 더 일반화 시켜서 얘기하고 싶은데

어렵다.)이 실제로 자신에게 좋은 점을 가져준다는 것에 크게 동의한다.

이런 날은 대놓고 쉬어주자 했을 때 그 다음날은 굉장히 가뿐하게 보낼 수 있었지.

 

여행가방은 정말 내가 "대박..!"이라는 단어를 외치며 꼭 해보고 싶은 일이다.

1박 2일용 조그만 가방을 간단한 여행준비물들을 챙겨놓고 있기!

츄리닝만 넣고 떠나보기

아..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ㅋㅋㅋㅋ

 

다른사람에게 "저에 대해 생각나는 키워드 3개씩만 보내주세요"

이것도 어제 해봤는데 엄청 재밌다.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에 동의하고 끄덕이는 모습.

완전 새로운 모습이기보다는 치열한 사회에서 살다보니 잠시 잊고 있었던

진짜 나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게 되는것.

정말 이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꼭 해볼만하다.

 

 

강미영님의 <혼자놀기>라는 책이 있는데. <플레이>는 <혼자놀기> 시즌2란다.

나중에 정말 기회가 된다면, <혼자놀기>도 꼭 읽어봐야지

 

 

이 책.. 평생 소장할거다.

 

누군가가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거다.

그게 세상사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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