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인의 본명인 김정식으로
대한제국 시절 우표가 붙여진
경성우체국 속달인 봉투에
『진달래꽃』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의 시집이 들어있고,
혼마치(명동) 풍경 엽서 뒤에
故 김소월 시인의 가상의 질문...
˝제 시(詩)는 사랑을 받고 있나요?
그때쯤은 독립(獨立)을 했을런지요?˝이 적혀 있는데,
그 글귀를 읽는 순간 울컥! ㅠㅠ
김소월 시인의 시(詩)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진정 독립(獨立)한 게 맞는지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