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두 권은 제가 구입해서 가지고 있고,
신간인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은
위즈덤하우스 블로그에서 서평단 모집에 뽑혀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



한국 대표 문인 10명(윤동주, 김영랑, 한용운, 김소월, 백석, 박용래, 이용악, 신석정, 박목월, 이병기)의
대표작 10편씩(김영랑 시인의 시는 11편) 수록되어 있고,
김용택 시인이 뽑은 숨어 있는 명시 12편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총 113편의 시를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를 무척 좋아하는 독자인 저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0^)b
시집을 선물받아 한 편 현 편 읽으며,
그 중에서 일단 두 편의 시를 필사했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부터 암송했던 애정하는 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제가 애정하는 시 '김소월' 시인의 <먼 후일>을 필사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김용택 시인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된 시들도 있어 좋습니다. (^0^)b
그 중에서 '함형수' 시인의 <해바라기의 비명>을 필사했습니다.
글씨를 잘 쓰고 싶고, 그림도 예쁘게 그려보고 싶은데
제 맘처럼 잘 안 되네요~^^;;
앞으로도 두고 두고 읽으면서 한 편씩 필사하면서 암송해보면
재밌고 뜻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