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과 순다리 도토리숲 알심문학 1
미탈리 퍼킨스 지음, 제이미 호건 그림, 김선희 옮김 / 도토리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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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은 인도에서 태어나 방글라데시.카메룬.가나.인도.멕시코.태국.영국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산 경험을 가진 분이여서, 저는 이런 환경에서 살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야생동물을 바라보는시선이 어떨지. 그리고 그것을 읽는 우리아이는 책을 읽은 후 어떤 생각을 갖게 될지 궁금했어요.

여쁜 목탄그림으로 시작합니다. 종이의 질도 코팅된 종이가 아닌 얇고 가벼운 재질이네요. 미색의 푸근한 종이가 이야기에 더 몰입을 주네요.

새끼호랑이 한 마리가 보호구역을 탈출해 닐이 사는 섬에 들어옵니다.
보호구역 순찰대원은 호랑이의 어미가 새끼를 찾아 사납게 마을 사람을 해칠까 돌려 보내려 합니다. 호랑이를 잡아 암시장에 파려는 굽타보다 더 먼저 호랑이를 찾아 보호구역으로 보내려는 닐과 누나.

그들의 여정을 통해 아이들은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하며 자신의 신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 때로는 현재를 희생해야 하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동물을 소중하게 다루고
동물도 어느새 이런 닐의 사랑을 느끼고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성을 쏟는만큼 좀더 친밀해지고 교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소중한 것을 지키는 용기있는 멋있는 아이로 자랐음 좋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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