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의 보배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0
곽영미 지음, 반성희 그림 / 책고래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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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곽영미 /그림 : 반성희/ 펴낸곳 : 책고래
판형 : 152×225 페이지 : 172쪽


역사를 따뜻한 동화이야기로 읽어볼 수 있고
미륵을 기다리는 백제사람들의 이야기라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가난하지만 아픈동생과 함께 열씸히 살아가는 석이와 부유하지만 병약한 비치부의 우정과 소망을 담은 이야기예요.


차례를 보면
책의 구성을 알 수 있어요.
작가님의 책은 미륵사를 오가며 풍경들 속에서 이야기가 시작 되었다고해요.

내용에서 그런 요소들을 찾아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동생 달이를 생각하는 석이의 마음이예요.
그림이 한지에 그린듯 은은하고 예쁘죠.
글밥도 초등 학생들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
편안한 크기랍니다.

''달님은 보시하지 않아도 언제나 날 지켜줘.
오라버니가 없던 밤에도 내게와 노래를 불러주었어. 캄캄한밤, 환한 낮, 달이 뜨지 않는 날에도 말이여''

마음을 다하면 소원이 이루어 질까요?
아이에게 적어주고 싶은 말이였어요.

누군가의 보살핌을 느끼면서
희망을 찾는 아이들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과
형제간의 우애 친구와의 우정은

어른인 저에게도 묵직한 울림이 있었던 책이였어요.
좋은책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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