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주점
우밍이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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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의 이름이나 단어들, 그리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 다소 낯설어 처음에는 읽는 데 시간이 걸렸다. 특히 자연을 ‘거인’으로 묘사하는 설정이 인상적이었는데, 현실과는 다른 감각을 주며 신화적인 분위기가 나게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잔잔하지만 역동적이랄까? 책을 읽으면서 서사 자체을 따라가는 것보다 해풍촌의 세계관과 감각을 천천히 받아들이게 되는 느낌이었다.

특유의 분위기가 뚜렷한 작품이라, 색다른 설정이나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특별한 독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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