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빠방한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듄, 헝거게임 같은 대작들이 떠올랐다. 영상화도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읽으며 상상한 것들과 만들어진 영상물이 얼마나 일치할지도 기대된다🔥첫 문장 : 나는 한때 나였던 자가 아니다. 그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나를 가르고 열어 심장을 잡아 뜯었다. 나는 더 이상 내가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기억해 내려 노력해야 한다.첫 문장부터 흥미를 호로록 자극하고, 신과 인간, 출생의 비밀(?), 권력 다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요소들 다 있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작가의 남은 작품들을 아직 읽지 않았다는 것이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