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서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이전 작품이 나왔을 때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1권 몇 장만 펼쳐보고는 덮었다. 그게 벌써 몇 년 전이다. 그 사이에 작가의 두 번째 장편이 나왔다. 빌려온 책을 지인이 먼저 읽어본 뒤에 재미있다고 추천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읽었다. 두꺼운 책임에도 순식간에 읽었다. 이 소설의 장점은 다양한 인물의 여러 가지 면모를 잘 풀어나가는 데 있다. 아주 입체적인 인물 묘사로 독자를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그 다음은? ? 끊임없이 궁금하게 하니 페이지를 안 넘길 수 없다. 이제 곧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을 읽는다. 기대된다.

 

+ 불어를 사용하는 듯해서 프랑스소설가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스위스에서 태어났다고 뜬다. 그래서 분류는 유럽소설이 되겠다. 오랜만에 쓰고 싶은 말이 막 생각나서 리뷰를 써 봤다. 읽자마자 리뷰를 쓰다니 기쁘다!

 

읽은 날 : 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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