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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도입부가 흥미로워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어느 정도 짐작이 갔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범인은 이 안에 있다!”라는 문장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과거에 친했던 (진짜 친했다고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친구의 결혼 전 파티에 갔다. 일단 장소부터 일어나는 일들까지 모두 괴이했다. 마치 ‘무엇’을 위해 그곳을 손수 마련하기라도 한 듯이. 주인공은 일말의 호기심으로 파티에 참석하지만 계속 후회할 일이 생긴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 또한 발생한다. 왜 그랬는지는 읽으면 나오니 궁금하시다면 만나보시길.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심리묘사가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