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15년 10월
평점 :
책 소개가 흥미로워서 뽑아들게 됐다. 그리고 한 번 시작하니 결말을 볼 때까지 멈출 수 없었다. 이야기는 순식간에 진행되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내용이 무척이나 의미심장하다. 물론 제목도 의미심장하다. ‘리틀 브라더’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빅 브라더’와 ‘1984’가 연달아 생각났다. 해킹 용언 수학적 설명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읽는데 큰 문제는 없다. 예전에 영화를 봤던 터라 알고 있던 튜링이 나와서 반가웠다. 이 책과 관련한 작품이 있다고 날개에 나오는데 이것도 번역되면 좋겠다. 사실 기대했던 결말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현실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