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1 제로노블 Zero Novel 15
남혜인 지음 / 동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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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결이라는 게 걸리긴 했지만(금방 볼 거 같은데 2부는 또 언제 나오려나) 보고 싶어서 미리 사뒀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읽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루에 한 권씩 읽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에는 지켜졌으나, 나중에는 다음 권은 집어 들기 바빴다.

‘회귀’라는 키워드는 많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서 접한 소재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기대 이상이다. 여주인공이 아주 마음에 든다. 과거의 기억에 주춤할 때도 있지만 결코 멈춰서는 법이 없다. 그래서 스스로 헤쳐 나가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 응원하게 된다. 뒷날개에서 이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작품 소개를 볼 수 있었는데, 거기에 <정의 각인>이 있었다. (연재할 때 폭발적인 반응이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남장’이라는 설정을 어떻게 색다르게 풀어냈을지) 이 시리즈 다 보고 난 뒤에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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