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의 사각 1 다카기 아키미쓰 걸작선 3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김선영 옮김 / 검은숲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또 하나의 굉장한 범죄 소설을 발견했다. (다른 작품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감탄한다. 이 작가는 자신이 쓴 소설의 주인공만큼 (혹은 그 이상) 똑똑한 게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트릭을 가진 사건을 적어내기란 불가능하다. 인간의 사고와 심리를 냉철하게 꿰뚫는 (지금껏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만 같은) 인물의 등장이다.

 


대학생 4명이 사기를 일으킨다. 전쟁 후의 사회와 인간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계획을 짠 후에 실행에 옮긴다. 완벽하게 성공하는 듯 했으나 경찰에 덜미를 잡히고 만다.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남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전까지 가려져 있던 그의 천재성이 꿈틀거린다. 천재적일 뿐만 아니라 굉장히 냉정하기까지 한다. 두 가지가 합쳐지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따라오지를 못하더라.

 


여기에 나오는 경제 관련 용어와 범죄의 논리를 전부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냥 머리를 삐걱거리며 따라갈 뿐이다. 아직 2권을 읽지 못했지만 1권만큼 흥미진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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