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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cite mill 인사이트 밀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서 ‘중독자의 서재’라는 이름을 달고 진열된 책 중에 하나였다. 소개 문구가 굉장히 강렬해서 제목을 적어두었다. 갈 때마다 잊어버리다가 (도서관에 온 책은 껍데기를 분리해서 금방 알아보기 어렵다.) 며칠 전에 제목을 기억하고 빌려왔다.
잡지에 조그맣게 광고가 났다. 실험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지만 보수가 확실히 세다. 그렇게 12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그리고 주최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실험이 시작된다. 원형의 공간에서 각자의 개인 공간을 부여받는다. 거기에는 ‘TOY BOX’가 하나씩 있다. 물건이 하나씩 들어있다는 소리다. 여기에 담긴 물건과 설명서가 기가 막히다.
누군가 하나 죽으면서 실험은 긴박해진다. 서로를 의심하는 긴박한 상황을 작가가 잘 그려내었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짜 범인과 그가 쓴 트릭은? 이중에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한 인물의 정체는? 이런 것을 추리해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