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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산장 살인 사건 ㅣ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9월
평점 :
작품이 순식간에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늦게 읽었다. 신간으로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빌려가는 터라 책꽂이에 있어 내심 반가웠다. 그는 이렇게나 인기있는 작가였다.
화자의 담담한 서술을 따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굳이 추리하려 들지 않았다. 그래서 더 실망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만약 낌새를 알아채고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다면 미적지근했을 것이다. 다른 작품을 많이 접해봐서 스타일을 안다고나 할까.
하지만 2014년에 나온 책을 다 읽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또 새로운 작품이 번역되어 나오겠지. 또 덧붙이지만, 누가 뭐래도 그의 작품에 가장 좋아하고 추천을 많이 하는 것은 <용의자 X의 헌신>이다. 이제까지 듣도 보도 못한 반전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역시’라는 말은 나왔지만, 뛰어넘지는 못했다고 본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크게 개의치 말고 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