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황태자비 납치사건 - 개정판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같은 책을 읽고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것도 어느 한 쪽이 아니라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봐야 한다. 역사가들이 객관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들 또한 주관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때때로 역사는 이긴 자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니 우리는 양쪽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 특히나 같은 사건을 두고 한국(중국)과 일본의 입장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비단 그 사건뿐만 아니라 역사의 전반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일 것이다. 소설 속에서 배경이 되는 사건은 실제로 존재했지만, 그 밖의 상황은 일종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너무 이상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얼핏 들기도 했다. 앞으로 일정한 주기로 한 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어야겠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