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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나에게 있다
니컬러스 게이턴 지음, 문세원 옮김 / 라이프맵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행복’과도 같은 추상적 개념에 대한 말들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어렵게 한다. 자꾸만 들어오는 각종의 정보 속에서 사람들은 갈피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다가 자칫 주위에도 있을지 모를 행복을 놓쳐버리는 게 아닐까.
사람마다 각각 행복을 느끼는 것들이 있다. 분명히 이 말에는 사람에 따라 행복의 기준도 다름을 의미한다. 그런데 요즘 “당신은 뭐가 행복하세요?”라고 물으면 비슷한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령 이런 것이다. “공부를 잘 해서 좋은 성적을 받을 때.”, “돈을 많이 벌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내가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을 때.” 이건 행복에 대한 대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노력에 대한 성취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답들은 행복으로 교묘하게 바뀌어 사람들의 의식 속에 고착화된다.
다른 사람들과 조금은 다른 행복을 꿈꿀 수도 있다. 만약 모든 사람이 천편일률적인 행복만 꿈꾼다면 그것은 이미 행복이 아니고 결국은 다른 단어로 대체되고 말 것이다.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조금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다. 나에 대해 하루에 조금씩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찾아보면 된다. “지금 당신에게는 무엇이 행복합니까?”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그것으로 나를 평가받으려 하지 말고 솔직히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