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불량 유생뎐 - 지하 미궁의 시귀들
정명섭. 김민성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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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추리소설이다. 얼추 대부분 추리할 수 있었고 세부적인 내용을 주인공이 채워줬다. 결국 사람이 제일 무섭다. 물론 반대로 매우 착할 수도 있다. 그건 개인이 살아온 시간에 달려 있는 것도 같다. 마지막에 반가운 사람이 나와서 약간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된다. 리뷰가 짧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 많이 이야기할 거리가 떠오르지 않는다.

 

- 책 속 한 줄 -
  " 이 세상에 미치지 않으려고 음식에 집착하고 있네. 너무 답답해서 저절로 숨이 막힐 지경이야. 백정만도 못한 자가 양반이랍시고 거드름을 피우고, 어머니가 천하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손가락질을 받네. 성균관도 마찬가지야. 다들 수재 소리를 듣지만, 여기 들어와서 밤낮 공자 왈 맹자 왈만 하다 보면 경전만 읽는 바보 멍청이가 되어 버리지." (52~53쪽 中)


감상한 날 : 20201년 5월 23일 일요일
리뷰쓴 날 : 20201년 5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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