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는 소
아이바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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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회파 미스터리를 읽는다. 치밀하게 사건의 진상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 경험을 가지고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방식을 가진 형사 역할의 인물이 참 마음에 들었다. 큰 그림은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었는데 마지막은 약간 의외였다. 뭔가 현실을 반영한 거 같기도 하고. 물론 소설의 구성에서 4분의 3 정도를 과정을 설명하는데 사용해서 그 부분이 아쉽다. 결말이 너무 금방 매듭지어지는 느낌이랄까. 이것도 작가님이 어느 정도 의도한 것 같기도 하다. 다음 번에는 어떤 주제로 추리소설(?)을 쓰실 지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읽은 날 : 2020.11.21 (토)
리뷰 쓴 날 : 2020.11.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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