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와 칸타의 장 - 마트 이야기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5
이영도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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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영도 작가님의 작품을 읽었다. 현대문학의 핀 시리즈로 나온 건 좀 의외였다. 한 분의 작가님 작품이 같은 출판사의 동일 디자인으로 나오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읽어나갔는데 묘하게 현실에 관한 비판과 상상이 섞여있다. 뭔가 뒷 이야기가 더 남아있다는 암시도 주는 것 같고. 마지막 장면은 좀 이해가 되지는 않는데. '피를 마시는 새' 같은 작품을 기다리면서. 세계관도 좋고, 인물도 너무 매력적인데. 아껴두었던(?) '폴라리스 랩소디'와 '퓨처워커'를 조만간 만나야겠다. 60쪽과 121쪽에 밑줄을 그어 놓았다고 쪽수만 적어두었더니 어느 문장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다시 보게 되면 추가해 두어야지. 그나저나 표지는 왜 이렇게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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