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레이디 맥베스

레이디 맥베스
니콜라이 레스코프 지음, 강승현 옮김 / 모모북스 / 2020년 1월

영화 작은아씨들 에서의 플로렌스 퓨의 연기를 본 후 흥미가 생겨 그녀가 출연한 다른 영화인 레이디 맥베스를 보게 되었고, 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100자평] 현대 인식론 입문

현대 인식론 입문
마티아스 슈토이프 지음, 한상기 옮김 / 서광사 / 2008년 1월

240페이지 가량 읽은 상태에서 짧게 평을 남기면, 가장 중요한 점은 번역이 매끄러워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내용도 매우 평이한 편이고, 이병덕 교수님의 인식론 책과 비교해도 난이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인식론에 접하기 좋은 입문서적입니다.

[100자평] 고대 회의주의와 근대 철학

고대 회의주의와 근대 철학
황설중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19년 7월

저자의 ‘인식론‘책도 좋았지만, 이 책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책이 매우매우 쉽게 쓰여져 있다는 점입니다. 맨 끝부분 헤겔의 사변철학에 대한 내용만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매우 이해하기 쉽고 또 재밌게 쓰여졌습니다.

[100자평] 현대 토대론 연구

현대 토대론 연구 - 경험의 인식론적 역할에 대한 탐구
윤보석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15년 10월

50여 쪽을 읽어 나간 현재에서 평을 해보자면, 이 책의 난해함은 다른 인식론 책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까다롭네요. 저자 개인이 홀로 소장할 게 아니라면, 이런 난해한 서술로 가득한 책의 출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문헌인용의 표기에 불성실한 것도 매우 불만입니다)

[100자평] 롤스의 <정의론> 입문

롤스의 <정의론> 입문 ㅣ 컨티뉴엄 리더스 가이드
F. 러벳 지음, 김요한 옮김 / 서광사 / 2013년 4월

롤즈의 정의론에 대한 충실한 ‘안내‘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원문의 저자의 한계인지, 아니면 번역자의 한계인지 알 수 없지만, 지나친 번역투의 문장과 비문들이 글에 대한 이해와 몰입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