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글쓰기 - 자발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른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
이은경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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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글쓰기 / 이은경 지음 / 큐리어스 21년 2월 22일

자발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른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

"꾸준히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한 모든 마음과 태도"

저는..... <오후의 글쓰기>책이 언제 배송이 되나

손꼽아 기다렸던 책이었어요.

아마도 책을 빨리 만나보고 글을 쓰고 싶은 내 마음

을 표현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은경 지은이

교육대학교를 졸업하던 해부터

15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작가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고,

오랜 우울증과 결별했다.

1부. 오후의 글쓰기, 마음

프롤로그

글쓰기 수입인 척하고 있지만

실은 어른인 우리를 위한

나직한 위로입니다.

<오후의 글쓰기 p.5>

제가 <오후의 글쓰기>책이 언제 배송이 되나 무척

이나 기다렸던 이유는 아마도 위로를 받고 싶었나

봅니다.

저는 블로그도 하고 인스타도 하는데요.

블로그를 하면서 길게는 아니지만 짧게라고 쓰는

글이 저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을 느끼던 시기라서

그랬나 봅니다.

그래서 글쓰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

고요. 이런 저에게 작가님은

사는 게 복잡하게 느껴질 땐

써야 합니다.

<오후의 글쓰기 p.7>

요즘 시기적으로 다들 힘든 시기일 수도 있는데요.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은 날을

마주하고 있는 때잖아요.

어쩌면 이런 시기에 더욱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을

까요?

글.. 쓰.. 기...

이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다 비슷할 거예요.

억지로 써야 했던 일기.. 그리고 글짓기 숙제...


작가님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요?

 

벌써 열두 번째 책을 쓴 작가님...

사실 한 권도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어떤 비결이 있었

을까요?

그러니까 그냥 쓰세요.

<오후의 글쓰기 p22>

<오후의 글쓰기>를 읽아보면 빨리 글을 쓰고 싶어

진답니다. ^^ 글을 쓰라고 지금 당장 그냥 쓰라고

하는 작가님의 기분 좋은 잔소리가(?) 귀에 맴돌아

서요.

물론 글쓰기에 타고난 재주를 가진 사람도 있다는

것도 작가님이 쓰신 책에 소개되어 있고요.

내가 글을 쓰는데 방해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

시고 어떻게 그 방해요소들을 제치고 글을 쓸 수 있

는지 알려주셔요.

앉아서 쓰기 시작하는 것이 시작이다 전부입니다.

일단 앉아서 쓰기 시작해야 글쓰기에 대한 요령도

비법도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열두 권의 책을 낸 작가의 내공에서 나오는 자신 있

는 목소리가 저의 마음과 생각에도 진정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아셨는지.....

내 머릿속에 있는 복잡함도....

생각도... 미리 읽으셨는지...

머릿속의 복잡함 들은 다 내려놓으라고 하셨어요.

무엇보다 <오후의 글쓰기>를 읽다 보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 써보자~!!!!!

작가님의 이렇게 지지해 주시는데...

누가 읽든 말든 용기를 내어 써보자!

라는 생각이 들고 한 발짝 걷게 됩니다. ♥

2부. 어른의 글쓰기, 습관

잘 쓰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오후의 글쓰기 p.103>

잘 쓰고 못 쓰고는 신경 쓰지 말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시는 작가님.... 든든합니다. ^^

사람은 기본적으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누군

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하다 보면 욕심도 좀 생기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신경 쓰지 말라고 알려주십니다.

잘 쓰려고 신경 쓰기보다는 차라리 매일 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낫다고요.

참으로 지혜로운 글쓰기의 비법을 알려주셨다고

생각해요.

사실 잘 쓰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시작조차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작이 가장 중요한데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작하기에 주저한다면 참으로 안

타까울 것 같아서요.

더 많이 읽으세요

<오후의 글쓰기 p156>

작가님은 이런 약속을 하셨다고 합니다.

너무 바빠서 책상에 앉아 글 쓸 틈을 얻지 못했던

하루가 끝나가면 잠자리에 누워 책 한 쪽을 읽기로..

한 쪽이라도 읽고 자는 것이죠.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3부. 어른의 글쓰기, 방법

 

그런 문장을 되도록 많이 모아두세요.

<오후의 글쓰기 p223>

영화를 보든..

책을 읽던지..

문장을 모다 두는 것. 아마도 소재를 많이 담아두라는

의미겠지요? ^^

저도 역시 요즘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문장은 책에

다가 밑줄도 긋지만, 다이어리에다가 적어 놓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습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

고요.

작은 챕터마다 이렇게 글쓰기에 대한 안내가

<오후의 글쓰기>에는 적혀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스마트폰 메모장을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의 글쓰기 과제] 가 챕터마다 안내되고

있어서 글쓰기에 매우 유익합니다.

어떤 주제로 어떤 방법으로 시작해야 할지 주저되는

저 같은 경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트 느낌

이라고 설명하고 싶어요.

글을 쓰고 싶으나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작가님 덕분에 글쓰기에 대해서 용기도 얻었고

실천할 수 있는 재료도 많이 확보했고요.

때로는 글쓰기에 대한 용기와 실천에 대한 막막함이

있을 때는 <오후의 글쓰기> 책을 다시 한번 펼쳐

보면서 글쓰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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