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박자 자장가 그림책은 내 친구 58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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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박자 자장가/이보나 흐미엘레프카

논장 / 2020년 10월 5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잠깐~!!

작가님 소개를 꼭 해야겠습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2018년,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전 분야 3회 수상

자장가 그림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네 박자 자장가>

잠자기 전에 아이에게 천천히 읽어 주시면서

잠자리 의식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도 하루 종일 열심히 놀고,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

한 후 신나는 내일을 만나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를

차분히 정리하면서 잠자리에 들어야 되잖아요.

그 시간에

아이가 <네 박자 자장가>를 만나게 해주세요!

 

네 구석이 모두 조용해지죠.

<네 박자 자장가> 여백이 큰 의미를 하는 그림책

입니다. 아이와 함께 여백에서 쉼을 같이 누리면서

읽어주신 다면 그 쉼을 아이가 듬뿍 느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주실 때 천천히 나지막하게 읽어주니까 아이도

좀 더 차분하게 듣습니다.

내가 잠을 자야 하는 준비 시간들을 그림 속의 아이

가 나와 함께해주는 기분이 들어서 우리의 아이들도

차분해지며 왠지 하품이 나옵니다.


특히나 절제된 언어가 돋보이는데요.

자장가 그림책으로는 최고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네 박자 자장가>에서는

"책상 다리도 그만 자러 가요."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시적인 언어를 충분히 해석할 수 있어요.

너무 철학적이지 않나? 어렵지 않을까?라고

섣불리 어른들이 먼저 판단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이런 멋진 문장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잠을 자기 전에

자장가 그림책으로 읽어 주세요.♡

잠을 자면서 아이는 이 책의 주인공이 되는 될거에요.

 

책을 읽고 있는 나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주인공 아이의 시선은 어디일까요?

서로 눈이 마주칩니다.

그리고 저에게 바이올린을 건네줍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는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줍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내가 무엇인가를 내려다보는

느낌은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자 도전이 될 수 있고요.

하나 둘 셋 넷


아이들은 그림읽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그림을 꼼꼼히 보는 아이들로 인해서

<네 박자 자장가>에 나오는 작은 종이집, 풍차, 물고기

는 풍성한 이야깃 거리가 됩니다.

 

방은 스르르 잠이 들어요.

여백의 미로

간결한 시적인 문장

아이가 풍성하게

읽어 나갈 수 있었던 <네 박자 자장가>

저는

책의 앞표지의 네모난 구멍으로

창문 놀이를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재미있게 읽기 시작할 수있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참~~ 이렇게 스케치북도 있어요~!!^--^

여러가지 활용도가 있는 스케치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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