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여행 - 잃어버린 나의 마음을 찾아서 마음여행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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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의 마음을 찾아서

 

마음여행 / 김유강그림책/ 오올 /

2020년 8월 12일

김유강작가님

그림책 <까만 양 이야기> <앗!괴물이다><아빠랑 안 놀아> 등을 출간

현재 애니메이션 감독,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텐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 김유강 작가님의 <아빠랑 안 놀아>책을

준 이에게 읽어주었는데요. 맨 마지막 장면에서 어찌나

빵 터지던지... 아이가 마지막 페이지만 반복해서 읽어다라고 했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 김유강 작가님의 신간을 눈여겨보다가

만날 수 있었는데요.

 

 

◆책 소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이 마음을 시각화해서 아이도 어른도 마음을 더욱

잘 돌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음여행>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잃어버렸던

나의 마음도 다시 찾게 되고, 나의 마음을 돌볼 용기

도 얻었습니다.

어느 날.....

어????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어른들은 마음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들은 잘 모르잖아요.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감정이라는

것이 있고 똑같이 느끼니까요.

어른인 저도 동그란 모양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그림에 큰 위로가 되었고, 아이도 마음이라는 것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림으로 보니까 호기심 있게

책을 마주한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주인공은 용기를 내서 마음을 찾기로 합니다.

삶을 살다 보면 언제인지도 모른 채, 사라진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할 때가 있는데요.

<마음여행> 과 함께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면서 나의

마음을 다시 찾게 됩니다. ♥

물론 그 마음은

각자 다른 모양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은

이미 구멍이 너무 커졌고

어떤 마음은

이제 조금씩 균열이 생기려고 합니다.

이제, 새 마음이 생겼으니 마음자리

크기에 맞게 잘 가꾸어 보렴.

괜찮습니다.

<마음여행>을 하는 동안 발견된 그 무엇인가를 잘

가꾸면 되니까요...

그 무엇인가는 마음여행을 하는 동안 어느새 나의

마음 안에 자리 잡았으니까요...

 

<마음여행> 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페이지는

마지막 페이지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 그림을 올리고 싶었으나....

이건 독자들에게 직접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저는 마지막 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김유강 작가님은 역시나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항상 빵 터지게 하는 능력이 최고였습니다.

어른에게도 큰 위로가 되는

그래서 용기를 얻었고

저의 <마음여행>은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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