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책육아 / 최애리 지음/ 마더북스/ 2020년 6월 8일
13년차 교사맘의 우리아이 생애 '첫'도서관 육아
13년차 교사맘의
우리아이 생애 '첫'
도서관 육아
한국도서관협회
2018년 책읽는 가족상 수상
3년 동안 6천2백권 완독!
삼남매 읽기 자신감 키우기!
◆책추천
▶예비 부모님들 & 현재 아이를 양육 중인 부모님들
▶도서관을 잘 이용해서 책 육아를 하고 싶으시다면
▶책육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신가요?
(참고로 코로나19로 인해서 도서관 이용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을
많이 담고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6살 준이와 도서관을
(주 1회) 꾸준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캐리어 책육아> 책 제목과 책 소개를
보고 다른 엄마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궁금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점점 겸손해지는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나는 왜 못했을까'
'나는 왜 몰랐지'
이런 나 자신에 대한 비판적 시간이 아닌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많았고요.
단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으로
나의 모든 역할의 끝이 아닌
도서관 이용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삶의 변화된 모습까지 이야기해 주셔서
저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꿈을 향한 걸음을 용기 있게 내디딜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도움이 될 만한 글이 많았고요.
이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애리 작가님 소개중학교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워킹맘 (9세, 8세, 6세)어느날 큰 아이가 여섯 살 때 유치원에서 받아온 '100권 책 읽기 스탬프 판'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애리 작가님 소개
중학교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워킹맘 (9세, 8세, 6세)
어느날 큰 아이가 여섯 살 때 유치원에서 받아온 '100권 책 읽기 스탬프 판'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판형은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제가 만난 <캐리어 책육아>는 진심 어린 경험에서
나오는 솔직함과 도서관이라는 공간으로의 초대♥
캐리어 끌고 도서관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__^
우리 집은 태권도 외에 다른 사교육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과도한 사교육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예체능 영역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대신 독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학원에 가는 대신 최대한 시간을 확보하여 엄마랑 책 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캐리어 책육아 p.43>
우리 집은 태권도 외에 다른 사교육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과도한 사교육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예체능 영역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대신 독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학원에 가는 대신 최대한 시간을 확보하여 엄마랑 책 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캐리어 책육아 p.43>
몇 년 전인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자녀
(저학년, 고학년)를 둔 엄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책은 어느 정도 읽어요?"
대답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이유는 학원 다니고 숙제할
시간만으로도 너무 빠듯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듣기에도 정말 많은 학원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요즘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원 수의 평균 정도로 들렸습니다.
어쩌면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학생들의
현실이지 않을까요?
저자가 말한 독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다닐 시기에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날이 늘면서 책육아에 대한 소신이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어느새 단단해졌다. 이제는 어떤 옆집 엄마가 와서 사교육 정보를 떠들어도 무덤덤하게 듣고 흘릴 수 있게 되었다.<캐리어 책육아 p.47>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날이 늘면서 책육아에 대한 소신이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어느새 단단해졌다. 이제는 어떤 옆집 엄마가 와서 사교육 정보를 떠들어도 무덤덤하게 듣고 흘릴 수 있게 되었다.
<캐리어 책육아 p.47>
어차피 학교 공부도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성적이 잘 나오기 어렵다. 나는 학교 현장에서 이미 많이 목격했다.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었다는 학생이 중학교에 와서 평범해지고 오히려 성적이 추락하는 사례도 많이 지켜보았다.<캐리어 책육아 p.52>
어차피 학교 공부도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성적이 잘 나오기 어렵다. 나는 학교 현장에서 이미 많이 목격했다.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었다는 학생이 중학교에 와서 평범해지고 오히려 성적이 추락하는 사례도 많이 지켜보았다.
<캐리어 책육아 p.52>
현직 중학교 교사로서 경험에서 나오는 글은
제가 공감하기 쉬웠고 아마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결국 공부라는 것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이기에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듣기 능력이 좋은 아이가 읽기 능력도 좋다. 읽기 능력이 키워지기 전에 생기는 것이 듣기 능력이고, 그래서 우리가 영어를 가르칠 때도 많이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부모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그림도 보지만, 자기만의 이미지를 상상하기도 한다. 책을 읽어주면 당연히 아이의 상상력도 풍부해진다.
바람직한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경청'이다. 바로 높은 수준의 듣기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감적 듣기 능력'이다.<캐리어 책육아 p.103>
바람직한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경청'이다. 바로 높은 수준의 듣기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감적 듣기 능력'이다.
<캐리어 책육아 p.103>
요즘 저의 관심사는 듣기 능력이다.
생각해보면 읽기 능력이 되려면 우선 듣기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읽기 능력은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다.
어쩌면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듣기 능력을 위해서는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이
필수 조건이 되는 것이다.
책과 친해지기 위한 꿀팁도 많이 공유해 주셨는데요.
[엄마표 스크래치 쿠폰 및 다양한 쿠폰]
[독서통장]
[독서 아지트 만들기]
[말하기 독서]
['칭찬판'을 이용한 트로피나 메달]
이 중에서 몇 가지는 벌써 실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인
작가님께서는 워킹맘으로서의
시간 부족에 따른 책육아 방법들도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워킹맘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께서 이미 경험해보시고 느낀
노하우이고 무엇보다 책을 읽어주기 위한
환경 조성에 꼭 필요한 부분이었으니까요.
살림살이를 줄이고 나니 육아에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가 쉬워졌다. 넘치는 육아용품, 육아 정보, 사교육 등에서 벗어나 오로지 삼남매와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중략)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하고 집안의 물건을 줄이고 가사노동의 양도 의도적으로 줄이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책 읽는데 에너지를 더 쏟을 수 있었다.<캐리어 책육아 p.177>
살림살이를 줄이고 나니 육아에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가 쉬워졌다. 넘치는 육아용품, 육아 정보, 사교육 등에서 벗어나 오로지 삼남매와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중략)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하고 집안의 물건을 줄이고 가사노동의 양도 의도적으로 줄이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책 읽는데 에너지를 더 쏟을 수 있었다.
<캐리어 책육아 p.177>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시간관리과
책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세밀한 요령도 알려주셔서 엄마인 저에게
지금의 시간들을 조금 더 돌아보고 시간 배정을
잘 함으로서 저의 책 읽기 시간도 예전보다 더
확보하고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도 생겼습니다.
<캐리어 책육아>를 읽다 보면 중간중간 이런 페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독서를 해주는 데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좋은 책도 소개해 주셨고요.
휴대용 현미경, 오래된 디카, 전자패드, 보드게임 등
지금의 육아에서 조금 더 확장해서 넓은 시야를
보는 데 유용했습니다.
책육아는 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일이다.
책육아는 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일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책육아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작가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지지합니다.
<캐리어 책육아>는 책을 읽어주려면 어떻게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은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고
그 방법들을 세 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했던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들로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 노하우들이 소중하게 다가왔는데요.
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일까요?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캐리어 책육아 p.173>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
<캐리어 책육아 p.173>
앞으로 길고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슬프고기쁠 때,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라도 독서 스위치를 켜서 책 속의 인생 친구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용기와 지혜를 얻길 바랄 뿐이다.<캐리어 책육아 p.223>
앞으로 길고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슬프고
기쁠 때,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라도 독서 스위치를 켜서 책 속의 인생 친구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용기와
지혜를 얻길 바랄 뿐이다.
<캐리어 책육아 p.223>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기 이전에
왜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다면 앞으로의
책육아 일정이 더욱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의 그 즐거움은 오롯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고요. ♥
작가님은 아이들과 캐리어 책 육아를 하면서
마지막 마무리로 꿈이 생겼다고 하셨고
그 꿈을 남겨주셨습니다. ^^
그 꿈의 시작은 작가님도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생겼으리라고 생각되고요.
작가님의 꿈에 기대가 되고
저 또한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꿈을 가지게 만드는 <캐리어 책육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__^
참고로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약간의
제약은 있지만, 현재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곳도 있으며
작가님의 책 속에 인터넷 이용만으로도
잘 이용할 수 있는 꿀팁 그리고
다양한 도서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사항이 많으니 지금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이 앞으로의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