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4
안드레 로드리게스 외 지음, 조경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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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 안드레 로드리게스, 라리사 히베이루, 파울라 제즈구알도, 페드로 마르 지음 / 조경숙 옮김 /2020년 3월 25일 / 길벗어린이

 

★책 추천

선거와 투표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알아 가고 싶은 분들

초등 사회 교과연계 그림책을 찾으시는 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가 가득한 토론 그림책을 찾으시는 분

초등 사회 교과 연계 그림책이에요.

4-1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참여

6-2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그림책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만든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총 4명의 작가들이 이야기를 만들고 어린이들과의 창의 워크숍을 통해 결말을 만든 책

 

★책 소개

어느 평화로운 숲속에서 갑자기 무슨 소동이 일어난 것일까요? 언제부터인가 숲속의 왕은 사자였고, 숲속의 여러 가지 일들을 사자 마음대로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난 동물들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참다못한 동물들은 대통령을 뽑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숲속의 왕은 당연히 사자라고 생각했던 숲에서 이제 선거를 위한 여러 가지 준비가 시작됩니다! 선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동물들은 선거규칙도 만들고, 후보도 등록을 하면서 선거 유세까지 시작하는데요.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 그리고 누가 대통령이 되었는지 함께 지켜보도록 할까요?

그리고, 동물들도 우리와 생각하는 게 비슷한 걸까요? 동물들의 세계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선거는 어떤 점이 다르고 같은지 한 번 비교도 해보아요.

미래의 유권자들을 위한 재미있는 토론 그림책~!!

 

 

드디어 선거일이 되었어.

동물들은 비밀 투표를 위해 다른 동물들이 보지 못하게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표시한 다음,

용지를 접어서 투표함에 넣었어.

 

동물들도 나름 선거 유세를 최선을 다해서 하는데요~ 그 모습이 재미있답니다. 저는 아이에게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를 읽어 주면서 누구를 뽑고 싶은지 생각한 후에 우리도 투표를 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정말 진지하게 후보를 고르는 모습이었고 본인이 선택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를 무척 바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여러분들도 함께 아이와 함께 투표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호 1번은 사자 : 전통을 지키자! 사자를 대통령으로~

우리 사자 가문은 선조부터 대대로 숲속의 왕을 지낸 유서 깊은 가문이라고 하면서 선거 유세를 했고요.

기호 2번은 원숭이 : 우선 사자부터 몰아냅시다!

사자는 우리 원숭이들도 수영장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힘든 일에 우리를 이용했을 뿐입니다.

기호 3번은 뱀 : 숲의 서민! 뱀을 지지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처럼 저도 이 숲에서 자랐습니다. 오래전부터 숲속의 동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기호 4번은 나무늘보 : 대통령제 만세!

정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차분하고 끈기 있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4명의 후보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누구를 뽑으실 건가요? 우리 아이들은 누구를 지지하고 왜 뽑으려 하는 걸까요?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에서는누가 대통령이 될까요? 그 답은 책에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선거에 관련된 단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어려웠던 단어, 익숙하지 않았던 단어가 있었다면 여기서 찾아서 읽어 주시면 됩니다. 저의 아들 6살인데요. 처음 투표하고 선거하는 거라서 조금 걱정 아닌 걱정을 했었는데요. 투표 권한을 부여했을 때 유권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책도 열심히 듣고 누구를 뽑아야 할지 신중에 신중을 더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책은 토론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질문도 하고 생각을 나누고 그 생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이 가능한 책입니다.

그룹수업할 때 매우 요긴하게 쓰일 책 이기고 하지요.

책 속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입장에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과연 어떤 입장에서 어떤 주제로 토론이 가능할까요?

얘들아, 너희가 사자라면 동물들이 처음에 수영장을 지은 사자에게 시위를 했을 때 어떻게 했을 것 같아?

네가 선거에 나간다면 표를 얻기 위해 어떤 공약과 정책을 펼칠 거니?

선거에 나가고 싶어? 그 이유는 뭘까? 혹시 나가고 싶지 않다면, 이 이유는 뭘까?

이 4명의 후보 중에서 누구를 뽑고 싶어? 그 이유는?

아이들은 토론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 과정을 통해서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한층 더 성숙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함으로써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인지 확인도 하게 되지요.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 독서를 하고 독후 활동을 하는데고 도움이 되는데요.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가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도 부모님과 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즐거운 토론 시간 가져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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