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 책임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허민경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내가 뭘? (하브루타 생각동화)

글 브레멘+창작연구소 그림 허민경 기획·감수 전성수 교수 / 네 생각은 어때?/

초판 4쇄 2019년 3월 1일

 

◆책 추천

새로운 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이들

친구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약속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하브루타 식으로 알기 원하는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

하브루타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하브루타chavruta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ㆍ대화ㆍ토론ㆍ논쟁하며 진리를 찾는 교육 방법.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해 보는 교육 방법은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

하브루타가 바로 이런 방법을 이용한 교육 방법입니다. <내가 뭘?> 그림책으로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브루타에 도전해 보세요~ ^^

◆책 소개

우리 아기 동물 친구들이 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처음 가는 날입니다.

조금은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도 되는 날인데요. 친구를 많이 배려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이들이다 보니 <내가 뭘?>에 나오는 여우처럼 소리를 너무 지른다거나, 친구를 밀친다거나, 먹던 음식이 친구의 얼굴에 튀어서 불편하게 하는 친구도 만날 수 있겠죠?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토대로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여우는 어떤 태도를 취했을까요? 선생님께서"오늘 재밌게 지냈나요?"라고 친구들에게 물었거든요.

국내 유일의 공인된 하브루타 생각동화는 유아기에 외국 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문화 사대주의에 젖어들 수 있으므로 국내 순수 창작물의 비중을 높여 아이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만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뭘?>의 내용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속에 달팽이 보이시나요? 달팽이 표시가 있는 그림을 4장의 카드 중에서 찾는 것도 준이가 매우 재미있게 찾았고요. 이 페이지를 읽어 준후 카드에 있는 질문을 하기도 했답니다. 준이가 먼저 물어봅니다. "뭐라고 적혀 있어요?" 질문하면 대답도 잘 하네요. 아마도 기관에 다닌 지 2년은 돼서 더 잘 대답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어린이집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서 흥미롭게 읽었던<내가 뭘?>이었습니다.

구성은 그림책과 4장의 카드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후활동]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생각 카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독후 활동이나 질문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카드 4장을 잘 이용하시면 아이와 더욱더 즐거운 시간 보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준이는 6살인데요. 달팽이가 어디에서 나오나 그림을 집중해서 보고 먼저 질문이 뭐냐고 궁금해했습니다.

 

[독후활동]이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책 육아를 꾸준히 해본 경험으로는 소소한 활동을 하는 것이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관심은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더라고요.

이 생각은 제가 느끼고 깨달은 거예요. 아이는 어떨까요? ^^ (부모와 함께 하는 독후 활동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책을 다 읽은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동물을 찾아서 색연필로 그리기를 했습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접근하기도 쉬운 활동인데요.

이 활동의 포인트는 그림을 그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겠지요?

아이와 대화를 통해 조금 더 소통하자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했는지부터 시작해서 혹시나 <내가 뭘?>

그림책에 나온 상황이 있었는지도 자연스럽게 물어봐도 좋겠습니다.

'네 생각은 어때' 이런 질문 자주 하시나요?

하브루타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그림책<내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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