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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이 뭐라고?!
케스 그레이 지음, 니키 다이슨 그림, 김서정 옮김, 조민임 감수 / 로이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스 그레이 글 & 니키 다이슨 그림 // 김서정 옮김 조민임 감수
2019 햄프셔 그림책상 수상 레드하우스 아동도서상 수상 작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만 16만 명이 개명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500명이나 이름을 바꾸려고 한다니, 아름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참 많나 봐요.
여기 '웃긴 동물 이름 관리소/에도 이름을 바꾸기 위해 동물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한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책 표제 지부 터가 심상치 않군요. 다들 명찰을 달고 기다리고 있네요.
동물들의 표정을 잘 살펴봐주세요. 익살스럽게 표현된 동물들의 표정과 움직임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고 풍부하게 만들거든요.^

웃긴 동물 이름 관리소는 오늘도 북적거려요.
웃기지만 멋진 동물들의 이름을 지금 만나 보세요. 배꼽 잡는 이야기 뒤에 엄청난 반전~!!

코카똥, 꿀렁물고기,파란발멍청이,아이스크림콘벌레
다른 웃긴 이름 동물들이 와르르 웃었어요.
특히, 달걀프라이해파리에서는 빵 터지는 준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이름도 바로 외우더라고요.^^
참고로 그림책에 나오는 이름은 영어 이름의 뜻을 한글로 재미있게 표현한 거예요~!!

이름을 말하기 전까지 부끄러워 쭈뼛대는 동물의 몸짓과 자기보다 더 웃긴 이름을 듣고 안도와
함께 폭소를 터트리기까지의 표정 변화,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에 사무적으로 응대하는 창구 직원
비서 새의 모습은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거예요.
특히.... 말벌.... ^^ 이름 발표~!!

드디어 아하하 말벌은 새로운 이름을 발표합니다..~!!!

이런....... 동물들의 표정이..... 깜짝 놀라는 동물들...ㅠㅠ
오히려 황당하다는 표정인가요?
책 맨 뒤에는 웃긴 이름 동물 사진전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 나온 페이지를 상당히 오래 보면서 호기심 있게 보고 또 보고 ~!!!!
실제로 있는 동물들이라서 그런가 더욱더 재미있어 합니다.
이 사진으로 인해서 더욱 흥미있게 책을 볼 수 있답니다.
유쾌한 재미와 엄청난 정보를 함께 담은 <네 이름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