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작가는 쉽다. 별다른 생각없이 읽기만 해도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그냥 알 수 있을만큼.작가의 삶에 큰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 축하드린다. 나 역시 지금까지 그녀의 글 중에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대목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 걸리는 건 삶을 문학으로 아우러내는 것도 좋겠지만 고인에 대한 지나친 표현이 불편하다. 사실이든 아니든 고인은 반박할 수 없지 않은가. 그리고 무엇보다 그 속에서 낳은 아이가 있지 않은가. 공작가님의 다른 책을 본 분은 잘 알겠지만 그가 누군지도 그들의 아이가 누군지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아이에게는 너무 아픈 상처가 되지 않을까. 누구보다 생채기가 얼마나 아픈지 아는 공작가님이 그 부분을 왜 간과했을까 하는.... 주제넘는 후기이다.
빵만들기책 여러권을 봤는데.. 정석이라고나 할까.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빵 만들기 좋으네요.
부재료는 집에 있는 걸로 응용도 가능하구요.
요즘 트렌드인 짧은 이야기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케이크, 쿠키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사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