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스승 움베르토 에코를 기리며..
삼십대 직장과 육아에 지쳐서 소설에만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아주 우연히 장미의 이름을 읽게 되었다. 중세, 역사 . 거대한 세계로의 의식의 확장이었다.
그 이후 움베르토 에코의 책들을 읽으려고 노력했고 그 시간들은 즐거웠다. 관련된 새로운 세상의 문들을 열심히 열어 가면서 나이들어 가고 있다.
그의 죽음은 한 시대가 끝난 것같은 기분을 들게하지만, 그가 세상에 던져준 수많은 질문들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위대한 스승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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