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흑백 전자책보다 화면이 어둡다는 건 알고 구매했는데 정말 꽤 어둡습니다. 그래도 워낙 오래 전 구매한 기기를 쓰다가 바꾼 거여서 속도는 괜찮게 느껴지네요. 단말기 os 지원 종료되면서 알라딘 외 이북은 아이패드로 보다가 봐서 무게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구입 시 부디 A급 제품 받으시길 기도하시고 주문하세요. 전자책 단말기를 너무 옛날에 구매해서 여러 문제에 대해 몰랐는데, 패널에 블랙스팟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도 다들 잘들 비싸게 파네요.
일단 CS를 알라딘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진행하고 굉장히 느리고 방어적입니다. 2월 24일 배송받고 이제야 CS 관련 처리 마무리되었는데 결국 원래 배송받은 제품으로 돌려받았기로 했는데요, 진행 단계에서 답답한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담당자분이 너무 바쁘셔서 전화/문자/이메일 뒤섞이고, 진행이 체계적이질 못하니까 제 요청에 대해서 제대로 응대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화면에 엄청나게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어서 감안하고 쓸 생각하고는 있는데, 아마도 볼 때마다 엄청나게 신경쓰이고 의심스러워서 예전 기기만큼 잘 쓸지 모르겠네요.
구매하시는 분들 비싼 돈 내고 이런 복잡하고 신경쓰이는 문제없이 좋은 제품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