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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가 되라 - 선택받은 리더 유방처럼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9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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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거짓과 더불어 제정신으로 사느니, 진실과 더불어 미치는 쪽을 택하고 싶다.”러셀.. ˝멀쩡한 세상이 나를 미치게 한다.˝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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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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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서 활동하다가 반체제 혐의로 검거돼 사형판결을 받은 것입니다. 당시 니콜라이 1세는 서유럽 자유주의 사조의 유입을 두려워한 나머지 젊은 지식인들에게 본보기로 이들을 검거한 것입니다.
형이 집행되던 날은 영하 50도의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두 사람의 사형수와 함께 두 눈이 가려진 채 사형대에 묶였습니다. 사형수들에게는 최후의 5분이 주어졌습니다. 그 당시 도스토예프스키의 심정은 훗날 그가 쓴 ‘백치’라는 장편소설에 상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숨 쉴 수 있는 시간은 5분뿐이다. 5분을 어떻게 쓸까? 2분은 옆에 있는 동지들과 작별하는데, 또 2분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데, 나머지 1분은 이 세상을 마지막으로 한 번 보는데 쓰고 싶다.”
짧은 5분의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가 버렸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제는 죽는구나!’ 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막 형이 집행되려던 순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멀리서 한 병사가 흰 수건을 흔들며 황제의 특사령을 가지고 달려왔던 것입니다. 사형 직전에 풀려난 도스토예프스키는 4년간 시베리아에 유형을 가는 것으로 감형됐습니다. 그는 사형수로써 느꼈던 시간의 소중함을 한 평생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쉴 새 없이 작품 활동을 하였고,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죄와 벌‘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톨스토이에 비교되는 문호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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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이 이제 막 존중받기 시작하던 시대와 현재,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개인화된 삶의 간극이 있다
본질적 콘셉트가, 서민의 애환과 가치가 더 드러났다면 좋지 않았을까

개인이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라는 전체주의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이번 박근혜-최순실 농단 촛불집회는 지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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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열린책들 세계문학 17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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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지역문화
오늘의 책
Jan 18, 2017

현재의 시국은 암담합니다. 그렇지만, 이 기회에 <1984년>을 읽게 되어 다행입니다. 내가 나이가 들더라도 현명한 판단만을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영혼육의 훈련 아니, 단련이야 말로 그걸 가능하게 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들은 아이를 낳지 못할 것이다. 이것만이 그들이 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말없이 마음을 통해 이 비밀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을 뿐이었다. 저 아래에 있는 여인은 어떤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로지 강한 팔뚝과 따뜻한 가슴과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는 배를 가졌을 뿐이다. 그녀가 아이를 얼마나 낳았을지 궁금했다. 열다섯 명은 거뜬히 될지도 몰랐다. 그녀는 한 1년쯤 들장미처럼 아름답게 꽃피웠다가, 갑자기 잘 익은 열매처럼 부풀어 올라 딱딱해지고 붉어지고 거칠어졌다. 그런 뒤 30년이 넘도록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해, 나중에는 손자들을 위해 빨래하고, 걸레질하고, 바느질하고, 요리하고, 비질하고, 닦고, 수선하고, 문지르고, 다림질하는 등 고달픈 삶을 살았으리라. 이런 생활의 끝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가 그녀에게서 느끼는 신비스런 존경심은 굴뚝 너머 무한히 뻗어 있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과 어느 정도 어우러졌다. 저 하늘은 이곳뿐 아니라 이스트아시아나 유라시아에 사는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하늘이라는 묘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 하늘 아래에 살고 있는 자들은 결코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지만 가슴과 배와 근육 속에 언젠가는 세상을 뒤엎으려는 힘을 쌓고 있는 똑같은 사람들 ─ 전 세계 어디에서나 수천만, 수억의 사람들이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증오와 거짓의 장벽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거의 똑같은 존재들 ─ 이었다.
...
고된 일을 해 괴물처럼 되었지만 여전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저 힘센 여자들의 배에서 의식 있는 종족이 언젠가 태어날 것이다. 당신들은 죽은 자들이다. 미래는 그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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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책마을을 만들고자하는 순수한 욕구가 많았고 대명누리꿈터도 합심해 이뤘다 최종규 관장을 초대, 만나고 나서 그 생태에 관한 고견도 들었다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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