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의 자격 - 아마추어 아빠에서 프로 아빠가 되는 길잡이
서진석 지음 / 북라이프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좋은 아빠의 자격

 

아내로부터 “좋은 아빠의 자격”이란 책을 읽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8세와 10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것이다. 좋은 아빠란 무엇일까? 또 그에 맞는 자격이란 무엇일까?하는 생각과 함께 나는 지금 좋은 아빠가 아닌가?하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저자는 얼마나 잘 하길래? 라는 약간은 시기심도 있는 상태에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현재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비슷한 상황도 많았으며, 이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 여러가지 자신만의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나 또한, 아빠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육아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책에서와 같이 회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책에 “ 10분, 20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있다’이고, 아이들 얼굴을 못 보면 ‘없다’가 되는 것이다.” 처럼 아이들에게는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엄마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너무 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빠와 함께 있을 때는 여유를 가지도록 편하기 해주는 편이어서, 아내와 약간의 의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적도 있었다. 이를 책에서는 엄마는 ‘정규직’, 아빠는 ‘임시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약간은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인 교육과 생활을 진행하고 있는 아내와 많은 대화하면서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가 얘기하는 것들 중에 나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TV 시청 줄이기, 집 주변의 아이들 관심 사항 같이 하기, 여행 전에 함께 공부하며 머리와 가슴으로 뜻 깊은 여행의추억을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한 가정을 이루고, 가정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내와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좋은 아빠의 자격’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많은 아빠들이 읽어보고, 한 가정의 좋은 아빠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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