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 개정보급판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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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 절망한 순간부터의 인생은 외부에게 박탈당해 죽은 것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갈 거라 생각했지만, 그 절망조차 희망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모순된 주장에 잠시 혼란을 느끼면서도 어떠한 위기도 의지만을 보존한다면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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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 을유세계문학전집 104
헤르만 헤세 지음, 권혁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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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삶의 낙이 없고 그저 권태의 고랑이 밀려옴을 느끼기만 할 뿐, 이를 벗어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하리가 헤르미네를 통한 삶의 일상적인 작은 의미들과 행복을 일깨워 줌으로써 이리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블로와의 만남으로 이리를 제 손으로 죽이고 결과적으로 웃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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