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우울증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스펄전의 실제적 권면
잭 에스와인 지음, 김안식 옮김 / 세움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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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큰 이야기“라는게 뭐지 하며 읽다 이젠 짐작이 갈때쯤 나의 이야기는 그에 비하면 “너무 작은 이야기”뿐임을 인정하게 되었습이다. 그렇다고 나의 무거워진 짐들과 너덜거리는 상처들로 구태의연해져 버린 죄스런 맘조차도 허투루 보지 않으시고 그러한 연약함 또한 안고 대속하신 주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큰 이야기는 예수님과 복음의 비유적 표현임을 알게 되었고 그 비유표현이 왜 필요한지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공감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심령에 관한 여러 비유가 애매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의 심령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중요한 것임을 깨달을때 시편찬송이 더 아름답고 감동스럽게 느껴지고 욥기가 겸허함을 불러 일으키고 주님의 창조와 섭리가 위대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을 그저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스펄전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겐 당연한 모습이라하겠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고통스런 시간들과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기에 악한 일도 선으로 이루시는 주님인 줄 알기에 그 슬픔들을 주님안에서 인내하기까지 이 모든 것들을 하소연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삼키기로 같이 작정해야 했습니다. 성경의 옛 믿음의 선조들처럼 함께 갈 수 있다고 이끄는 따뜻하고 슬픈 책이네요. 그 속에서도 웃음과 쉼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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