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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 - 5-9세를 위한 첫 대화법 연습책 ㅣ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
사이토 다카시 지음,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5월
평점 :
*해당도서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독서 후 작성한 글입니다*

5-9세를 위한 첫 대화법 연습책 ‘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말’ 후기입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죠.
나도 모르게 내뱉었던 말들이 아이들 귀에 들어가 똑같이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볼때면 긴장하게 됩니다. 조심해서 말해야지 다짐하게 되는데요.
평상시 말에서 부드럽게 예쁜말을 많이 듣는다면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따라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이 5-9세를 위한 책이라고 소개를 하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예쁜말로 바꿔줄까 고민하는 부모들도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라는건 결국 자주 사용해야 입에 붙으니까요.
책을읽으면서 느꼈던게 한눈에 들어오는 큰 글자와 그림
미운말대신 어떤 예쁜말을 쓰면 좋을지 구분을 두고 짤막한 설명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엔 복습페이지도 있어서 나쁜말을 예쁜말로 바꿔서 말해보기, 미로처럼 예쁜말 찾아가기 등으로 한번 더 머릿속에 들어올수 있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고 소중해 시리즈, 예쁜말 찾기 책도 있던데 그 책들도 궁금증이 생겨 읽어봐야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이런 책이 제가 어릴때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ㅎㅎ
어릴 때 말습관이 고쳐지지않고 성인까지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대부분의 문제는 말에서 시작되지 않나요. 교정은 빠를수록 효과적이겠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주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