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두 손으로 같이 보는 그림책 10
라에티티아 부르제 글, 알리스 그라비에 그림 / 같이보는책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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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보는 그림책 시리즈중 10번째 이야기

내 작은 두손으로~~


순수한 소녀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같이보는 그림책 10 - 내 작은 두손으로


작은손을 뻗어만나는 새로운 세상이야기...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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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가만히 뻗으면 무엇을 만날까?


 


눈송이가 내 손바닥에 내려앉아 사르르 녹아요.


 


상처 입은 새를

내 두손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요.


 


작은 올챙이는

내 손바닥에서 헤엄치다 개구리가 됐어요.


 


맑은 샘물은

부드럽고 시원하게 내 손등으로 흘러내리고요.


 


반딧불이를 잡아

밤하늘에 다시 놓아주지요.


 


조개껍데기는

내 보물 상자에 넣고요.


 


도자기 조각은

퍼즐처럼 이어 붙여요.


 


밀가루 반죽으로

달콤한 과자를 노르노릇 구워내요.


 


씨앗을 부리니

정원에는 꽃과 나무가 한가득 피어나요.


 


찰흙으로

나만의 작은 세상도 만들지요.


 


내 작은 두손으로 꼭 안아주니

동생이 나를 보고 활짝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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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소녀가 세상속에서 손을 뻗어 만나는 새롭고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소녀의 작은 두손으로  눈송이, 반딧불이, 상처입은새

작은올챙이 조개껍데기등 다양한 새로운 것들을 만지며 세상에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성장과정의 모습을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그려

맑고 깨끗한 아이들의 영혼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세상에 첫발을 내딛을때..

혼자서는 불안하고 어렵지만 엄마와 아빠와 함께 내 작은 두손으로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힘과 헤쳐나갈 용기도주고


순수한 세계를 간직하게 해줄수있는 동화책같아요.

따뜻한 봄날에 아이들하고 주변의 작은생명, 나뭇잎, 새싹들을 손으로

만져보며 자연과 세상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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